생김새
웃기다.
내 말을 잘 듣는다.
의외로 똑똑하다.
어디서 주워들은 사자성어를 적재적소에 잘 써먹는다.
영어로 말할 때 멋있다.
말랑한 뱃살
보통 예의바르지만, 싸가지 없어야 할 때는 싸가지가 없다.
내가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. 계란후라이만 해줘도 잘 먹음
아침에 일어나서 발바닥끼리 모으고 굿모닝이라고 말할 때 귀여움.
알라딘 노래를 잘 부른다.
양홍원의 아침에를 다 외워서 노래방에서 뽐낼 때 웃기다.
유럽 할머니 같은 몸매
안경을 조금 내려오면 야비한 표정이 되는데 그게 좋음
수영할 때 듀공같다.
별 생각없이 산다.
그래서 무슨 일을 할 때 별 생각없이 한다. 나에게 도움이 되는 영선의 태도
자신감이 넘친다. (가끔 너무 넘쳐서 재수없음)
잘씻는다. 담배를 피는데도 냄새가 안난다.
파마머리가 잘 어울린다.
은근히 세심하다.
주변인에게 쉽게 안부를 묻는다. 그리고 그것이 진심이다. 나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다가, 연락을 주고받는 것을 귀찮아 해서 친구의 안부가 궁금해져도 연락해볼까 고민만 하다가 결국 못하는데.. 영선은 그냥 한다. 이 나이에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
부지런하다. 해야할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빼먹지 않고 한다. 빨래를 돌리거나 보리차를 끓이는 일!
같이 영화보다가 섹시한 음악이 나오는데 갑자기 섹시댄스를 춤. 웃겼다.
운동할 때 표정이 진지해서 귀엽고 웃기다. 찍어놓은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내가 이 얼굴을 무지하게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