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ololog

최근의 더러움

영선이랑 고기를 먹으러 갔다. 우리가 안내받은 테이블 앞, 뒤, 옆으로 세 명의 남자들이 각각 앉아서 혼밥을 하고 있었다. 젊은 남자와 중년의 남자와 늙은 남자... 생김새도, 나이도, 시켜놓은 음식도 모두 다른 그 남자들은.. 번갈아가면서 코를 풀고, 트름을 하고, 땀을 털었다.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. 더러워서 내 밥에 집중이 안됏ㅆ다. 왜저래 진짜.. 내가 하는 노력 중 하나가 '남자에 대한 편견 안가지기'인데.. 싯팔.. 안할란다..